지난 글에 이어 스마트한 소비를 위한 알쓸신잡(알고 있으면 쓸모있는 신용카드 잡학사전) ㅋㅋ

주로 언급할 신용카드를 소개하기에 앞서 
신용카드 외에 소비 수단은 또 뭐가 있을까? 잠깐만 훑어보자.

소비를 위한 수단으로는 
1. 현금(계좌이체) https://namu.wiki/w/현금
2. 카드
  2-1. 직불카드 https://namu.wiki/w/직불카드
  2-2. 체크카드 https://namu.wiki/w/체크카드
  2-3. 신용카드 https://namu.wiki/w/신용카드
3. 포인트
4. 유가증권(상품권 등) https://namu.wiki/w/유가증권
5. 현물
이 있다. 

일반인에게 주로 사용되는 수단이 아닌 현물은 더 언급하지 않는다. (사실 설명할 지식이 없다는건 안비밀)

1. 현금은 현금영수증으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소득공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전화번호, 현금영수증 카드, 현금영수증 바코드 등
사업자의 경우 세금계산서 발행으로 부가세 환급 등도 가능하다.
사업자가 아닌 이상 현금 사용의 이점은 신용카드보다 못한 것이 현실이다. (때론 현금가가 10% 이상 저렴한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신용카드가 정답은 아니다)

중고거래의 경우에는 현금 외에는 거의 방법이 없긴 하다. 
물론 에스크로라 하여 신용을 제3자가 보장하여 주는 브로커 개념의 결제방법이 있긴 하다. 이 에스크로도 결제방법이 현금, 포인트 등 여러가지 있을 수 있으나 브로커 개념이다보니 수수료가 있어 그리 선호하지 않아 자세한 정보는 필요한 사람이 직접 찾아보기 바란다. 

2. 카드 
조금 오래된 자료라 수치는 무시하고 기능의 차이만 보면 
각 카드간 차이를 대충 알 수 있다.

2-1. 직불카드 : 과거 20세기(?)에는 직불카드를 많이 이용하기도 했었으나 오늘날에는 직불카드 쓰는사람을 보기 힘든 것 같다. 은행에서 발급해 줬던 걸로 기억하며 혜택 따윈 거의 없다. 

2-2. 체크카드 : 직불카드의 기능에 신용카드와 유사한 혜택이 약간 있다. 대부분 연회비가 없거나 매우 낮은 금액인 탓에 신용카드에 비해 혜택이 월등히 적은 편이나 '우리 그랑블루 체크카드' 와 같이 연회비 10만원의 고혜택 체크카드도 존재한다. 
구매와 동시에 결제되므로 할부는 불가능하다.

2-3. 신용카드 : 이번 글에서 주로 다루고자 하는 소비의 수단이다. 아니, 앞으로도 심심찮게 쓸 글이 없을 때 써먹을 카테고리이다. 연회비가 1천원에서 백만원단위까지 다양한 종류의 카드가 존재하며 각 카드사, 각 은행사, 그리고 bc카드 등 다양한 취급점을 통해 발급 가능하다. 신용카드 라는 수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나무위키(https://namu.wiki/w/%EC%8B%A0%EC%9A%A9%EC%B9%B4%EB%93%9C) 를 참고하면 된다. 

2-4. 기프트카드 :  신용카드도 아닌것이, 체크카드도 아닌것이... 일종의 충전용 선불카드다. 기프트카드는 사용법은 카드인데 실제 취급은 상품증권(상품권) 에 더 가깝다. 그리고 또 사용금액에 대해서는 체크카드 항목으로 연말정산 처리된다. (사전 등록 필요)

3. 포인트
포인트만 깊이 파도 1년치 글이 나올 수 있을 만큼 다양한 포인트와 다양한 정책, 다양한 사용처가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각종 카드사의 카드포인트가 있으며, 항공 포인트(마일리지), 호텔 포인트, 캐시백포인트, 멤버십포인트 등이 있고 
국세청에 납부하는 세금으로 축적되는 세금포인트도 있으며
일반적으로 많이 접하는 커피숍 스탬프도 일종의 포인트와 다름없다.

이번 글에서는 간단히 소개만 하고 상세한 설명은 앞으로도 나올 기회가 많다. 
카드포인트의 중심에 있는 삼성포인트와 멤버십포인트, 항공 포인트(마일리지) 등을 잘 파헤치면 스마트한 소비에 가까워질 수 있다. 

4. 유가증권도 종류가 다양하나 일반적으로 많이 접하는 상품증권만 소개하자면
백화점상품권, 문화상품권, 구두상품권, 교통카드 등이 대표적이다.
상품증권을 잘 활용하면 적게는 1%에서 많게는 10%이상 까지도 소비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소비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버는 것도 별로 없으면서 쓰는 것부터라니... 

버는 게 미미하니 아무렇게나 쓸 수 없어 아껴아껴 쓰려다 보니 수 년간 고민 또 고민 또 고민... 계속 고민만 하고 있긴 하지만
그 동안 고민하고 찾아보고 비교해가며 습득한 정보를 조금씩 정리하려는 목적으로 시작해본다.



소비 형태는 다양하다. 

생활용품, 가구/가전, 각종 요금, 공과금, 보험료, 식료품, 식대, 세금, 자동차 구입, 주택 구입, 월세, 유흥 등등
자세히 쓰려면 하루에 한 가지 항목만 쓰더라도 1년은 쓸 수 있을 것 같다. (막상 쓰래도 못쓰겠다)

사람마다 소비의 형태는 더욱 다양해지므로 모든 소비의 형태를 다 알아보는 건 불가능에 가까우며 
무의미하기도 하다.

그럼 소비 심리를 보자. 

사람들은 필요한 것을 사고 싶어 하거나 
필요하지 않더라도 일명 '뽐뿌질'에 의해 사고 싶어 하기도 한다.
뽐내기 위해, 사치를 위해 사기도 하고 
생활필수품일지라도 돈이 없어서 못 사기도 한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소비자들의 공통된 심리는
동일한 가치의 물건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이 글을 쓰는 와중에 조모 전무의 행패에 관한 기사가 점점 커져가고 있다. 돈님을 지x맞게 많이 소유한 조씨 일가가 관세를 납부하지 않기 위해 댄공 지점을 이용했다는 기사도 보이는 걸 보면,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이라도 저렴하게 사고 싶어하고 불필요하다고 착각하는 지출은 피하고 싶어하는 게 분명하다. '

이러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소비자들을 도와(?)주는 좋은 사이트들이 많이 있고
정책이나 수단들도 많이 있다.

5%~50% 각종 할인 쿠폰이 난무하는 오픈마켓이나
다나와, 에누리, 어바웃, 네이버쇼핑 등 최저가 검색을 위한 가격비교 사이트 ,
이베이츠(외산), 미스터리베이트(외산), 오케이캐시백, 샵앤마일즈, 각종카드사 쇼핑링크 등 경유사이트도 있다.

세금은 자동차세 연납 할인도 있고, 분납, 세금포인트 등도 있으며
등록금 또한 일시납과 분납에 따라 납부금액이 달라진다.

일반 사람들이 소비하는 가장 큰 금액인 자동차와 부동산(경매) 마저도 할인해서 구입한다. 
자동차 등록이나 부동산 구입 후 하는 취등록세 비용을 줄이는 방법들이 인터넷에 널려있다.

문화생활을 위한 공연 티켓이나 교통수단인 기차표, 비행기표 등도 각종 예매사이트나 홈페이지, 서트파티의 할인행사 바다 속에서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소비자들을 간택을 기다리고 있다.


자 그럼 이쯤에서 나올 법한 질문. 
"현명한 소비는 무엇일까?"

필자가 생각하기로 
필요한 것만 사는 것은 현명한 소비이며
최저가로 사는 것은 똑똑한 소비라 할 수 있겠다.

여기에 우리말로 번역이 명쾌하지 않은 '스마트한 소비'도 있다.

뭐 그거나 그거나... 


이 중 가장 쉬운 것은 최저가로 구입하는 똑똑한 소비이며 (이것도 그리 쉽지만은 않다. 가성비(아니 시간대 성능비인가?)는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
가장 어려운 것은 필요한 것만 사는 현명한 소비이다.

우리는 인간이므로 필요한 것만 사는 현명한 소비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필요한 것만 사면... 재미가 없을 것 같다. 

그러므로 
소비를 하더라도 '스마트'하게 소비하면 
불필요한걸 샀다는 죄책감 내지 후회를 줄일 수 있고
자기만족감도 느낄 수 있으며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

다음 글에서는 스마트한 소비 방법/수단 수십가지 중 기본에 해당하는 [신용카드]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일부 카드 소개도... 필자는 카드설계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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