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버는 것도 별로 없으면서 쓰는 것부터라니... 

버는 게 미미하니 아무렇게나 쓸 수 없어 아껴아껴 쓰려다 보니 수 년간 고민 또 고민 또 고민... 계속 고민만 하고 있긴 하지만
그 동안 고민하고 찾아보고 비교해가며 습득한 정보를 조금씩 정리하려는 목적으로 시작해본다.



소비 형태는 다양하다. 

생활용품, 가구/가전, 각종 요금, 공과금, 보험료, 식료품, 식대, 세금, 자동차 구입, 주택 구입, 월세, 유흥 등등
자세히 쓰려면 하루에 한 가지 항목만 쓰더라도 1년은 쓸 수 있을 것 같다. (막상 쓰래도 못쓰겠다)

사람마다 소비의 형태는 더욱 다양해지므로 모든 소비의 형태를 다 알아보는 건 불가능에 가까우며 
무의미하기도 하다.

그럼 소비 심리를 보자. 

사람들은 필요한 것을 사고 싶어 하거나 
필요하지 않더라도 일명 '뽐뿌질'에 의해 사고 싶어 하기도 한다.
뽐내기 위해, 사치를 위해 사기도 하고 
생활필수품일지라도 돈이 없어서 못 사기도 한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소비자들의 공통된 심리는
동일한 가치의 물건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이 글을 쓰는 와중에 조모 전무의 행패에 관한 기사가 점점 커져가고 있다. 돈님을 지x맞게 많이 소유한 조씨 일가가 관세를 납부하지 않기 위해 댄공 지점을 이용했다는 기사도 보이는 걸 보면,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이라도 저렴하게 사고 싶어하고 불필요하다고 착각하는 지출은 피하고 싶어하는 게 분명하다. '

이러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소비자들을 도와(?)주는 좋은 사이트들이 많이 있고
정책이나 수단들도 많이 있다.

5%~50% 각종 할인 쿠폰이 난무하는 오픈마켓이나
다나와, 에누리, 어바웃, 네이버쇼핑 등 최저가 검색을 위한 가격비교 사이트 ,
이베이츠(외산), 미스터리베이트(외산), 오케이캐시백, 샵앤마일즈, 각종카드사 쇼핑링크 등 경유사이트도 있다.

세금은 자동차세 연납 할인도 있고, 분납, 세금포인트 등도 있으며
등록금 또한 일시납과 분납에 따라 납부금액이 달라진다.

일반 사람들이 소비하는 가장 큰 금액인 자동차와 부동산(경매) 마저도 할인해서 구입한다. 
자동차 등록이나 부동산 구입 후 하는 취등록세 비용을 줄이는 방법들이 인터넷에 널려있다.

문화생활을 위한 공연 티켓이나 교통수단인 기차표, 비행기표 등도 각종 예매사이트나 홈페이지, 서트파티의 할인행사 바다 속에서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소비자들을 간택을 기다리고 있다.


자 그럼 이쯤에서 나올 법한 질문. 
"현명한 소비는 무엇일까?"

필자가 생각하기로 
필요한 것만 사는 것은 현명한 소비이며
최저가로 사는 것은 똑똑한 소비라 할 수 있겠다.

여기에 우리말로 번역이 명쾌하지 않은 '스마트한 소비'도 있다.

뭐 그거나 그거나... 


이 중 가장 쉬운 것은 최저가로 구입하는 똑똑한 소비이며 (이것도 그리 쉽지만은 않다. 가성비(아니 시간대 성능비인가?)는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
가장 어려운 것은 필요한 것만 사는 현명한 소비이다.

우리는 인간이므로 필요한 것만 사는 현명한 소비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필요한 것만 사면... 재미가 없을 것 같다. 

그러므로 
소비를 하더라도 '스마트'하게 소비하면 
불필요한걸 샀다는 죄책감 내지 후회를 줄일 수 있고
자기만족감도 느낄 수 있으며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

다음 글에서는 스마트한 소비 방법/수단 수십가지 중 기본에 해당하는 [신용카드]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일부 카드 소개도... 필자는 카드설계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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